내전 10명을 모으면 다섯 라인을 두 팀에 하나씩, 정확히 열 자리를 채워야 합니다. 자리는 라인마다 두 개로 고정인데 선호는 균등하지 않습니다. 미드와 바텀에 지망이 몰리고 정글과 서폿이 비는 쏠림은 흔합니다.
열 명 중 네 명이 미드를 원해도 미드 자리는 두 개뿐이라 최소 두 명은 다른 라인으로 갑니다. 겹침은 누가 양보를 안 해서가 아니라 수요와 자리 수가 어긋나서 생깁니다. 출발점은 배정 규칙이 아니라, 누가 어느 라인까지 소화하는지 미리 아는 것입니다.
라인을 그 자리에서 정하는 방법은 세 가지이고, 셋 다 대가가 분명합니다.
세 방법의 공통 문제는 시점입니다. 시작 직전에 정하면 양보를 그 자리에서 강요하게 됩니다. 선호를 미리 받아 두면 라인 정하기는 협상이 아니라 조합 문제가 됩니다.
부 포지션을 무제한으로 받지 마세요. 많이 고를수록 유리해지면 모두가 전 라인을 고르게 되고, 모은 값의 정보량은 0이 됩니다. 두 개까지가 적당하고 순위까지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흔한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팀을 레이팅 합으로만 맞추면 주 포지션에서 뛰는 사람과 선호 밖 라인을 떠맡은 사람이 같은 값으로 계산됩니다. 합만 맞춘 두 팀도 실제로는 기울 수 있습니다.
보정은 두 가지면 되고, 둘 다 도구가 아니라 매치메이커가 손으로 적용하는 규칙입니다. 하나는 선호 밖 라인을 맡은 인원 수를 두 팀에 같게 맞추는 것으로, 계산이 없고 분쟁도 적습니다. 다른 하나는 부 라인에 소폭, 선호 밖 라인에 그보다 큰 감점을 두어 팀 합계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보상은 그날 주는 것보다 다음 판으로 넘기는 편이 낫습니다. 오토필을 감수한 사람을 적어 두고 다음 내전에서 주 포지션을 먼저 주면, 한 판의 손해가 다음 참석의 이유가 됩니다.
Kletoi는 이 수집 단계를 웹 프로필에 둡니다. 멤버가 자신의 프로필에서 주 포지션 하나와 부 포지션을 최대 두 개까지 저장합니다. 라인은 탑·정글·미드·바텀·서폿 다섯 가지이고, 부 포지션은 순위 없이 집합으로 다룹니다.
입력은 서버에서 정규화됩니다. 주와 같은 라인을 부로 고르면 떨어지고, 두 개를 넘겨 고르면 화면에 보이는 라인 순서로 앞의 두 개만 남으며, 주를 비운 채 부만 고르면 그중 하나가 주로 올라갑니다. 디스코드 포지션 역할 부여는 제거돼, 라인 선호는 역할이 아니라 프로필에서 관리합니다.
매치메이커가 팀 구성 화면을 열면 멤버 풀의 각 카드에 그 사람의 주·부 라인이 아이콘 칩으로 붙고, 주 포지션은 따로 구분해 표시됩니다. 선호 명단을 따로 뒤질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배정 자체는 자동이 아닙니다. 자리마다 라인을 직접 고르고, 이미 동료가 쓰는 라인을 고르면 두 사람의 라인이 서로 바뀝니다. 저장할 때 두 팀 인원이 같은지, 전원에게 라인이 있는지, 같은 팀 안에서 라인이 겹치지 않는지 검사해 어긋나면 생성을 막습니다.
위 과정을 봇이 대신합니다. 서버에 추가하고 채널 하나만 지정하면 바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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