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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드 AFK 채널 설정하는 법 — 잠수 유저 자동으로 옮기기

최종 수정 2026-08-26

서버 설정에서 비활성 채널과 타임아웃 지정하기

디스코드에는 잠수 멤버를 따로 모아 두는 기능이 기본으로 있습니다. 이름은 '비활성 채널'이고, 흔히 AFK 채널이라고 부릅니다. 서버 관리 권한이 있는 사람만 설정할 수 있고, 설정은 서버 전체에 한 번만 합니다.

  1. 먼저 비활성 채널로 쓸 음성 채널을 하나 만들어 둡니다. 이름은 'AFK'나 '잠수'처럼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짓는 편이 좋습니다. 이 채널은 대화용이 아니라 대기실입니다.
  2. 서버 이름을 눌러 서버 설정으로 들어간 뒤 '개요' 탭을 엽니다. 아래쪽에 '비활성 채널' 항목이 있습니다. 방금 만든 채널을 고릅니다.
  3. 비활성 채널 옆의 시간 항목(AFK Timeout)에서 시간을 고릅니다. 1분, 5분, 15분, 30분, 1시간 중 하나입니다. 너무 짧으면 잠깐 자리를 비운 사람까지 옮겨지고, 너무 길면 기능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커뮤니티 분위기에 맞춰 15분이나 30분에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저장하면 끝입니다.

기본 AFK 기능이 잠수를 다 걸러내지 못하는 이유

이렇게 설정해 두면 디스코드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판단한 멤버를 타임아웃이 지난 뒤 비활성 채널로 옮깁니다. 옮겨진 사람은 그 채널에 있는 동안 대화에 참여할 수 없고, 돌아오려면 본인이 직접 원래 채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잘 됩니다. 문제는 '자리를 비웠다'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디스코드가 보는 것은 '자리 비움(idle)', 즉 데스크톱 앱 기준으로 한동안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진짜로 자리를 뜬 사람은 잘 잡히지만, 게임은 계속 하면서 헤드폰을 끄고 대화만 안 듣는 사람은 잡히지 않습니다. 음성 채널에서 정작 곤란한 잠수는 후자입니다. 다섯 명이 같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듣는 사람은 둘뿐인 상황이 여기서 생깁니다.

또 하나, 기본 기능은 사람을 옮겨 줄 뿐 아무것도 세지 않습니다. 누가 얼마나 활동했는지, 잠수 시간이 얼마였는지는 디스코드에 남지 않습니다. 활동 순위나 등급을 운영하려면 집계는 따로 필요합니다.

잠수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마이크 끔과 헤드폰 끔

자동화하려면 먼저 '잠수'를 봇이 알 수 있는 신호로 정의해야 합니다. 봇은 사람이 조용한지 알 수 없습니다. 말했다는 이벤트는 오지 않습니다. 말소리를 직접 들으려면 봇이 그 음성 채널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서버마다 한 채널에만 있을 수 있고 비용도 커서 현실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봇이 확실히 아는 것은 음성 상태, 즉 마이크와 헤드폰이 켜져 있는지뿐입니다.

그래서 세 가지 상태를 나눠서 다루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마이크만 끈 사람은 듣고는 있어서 부르면 반응할 수 있으니 절반만 잠수입니다. 헤드폰까지 끈 사람은 대화에서 완전히 빠져 있으니 잠수입니다. 채널에 혼자 남은 사람은 잠수라기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아니므로 애초에 세지 않습니다. 서버 관리자가 강제로 마이크나 헤드폰을 막은 경우도 본인이 끈 것과 같게 봅니다.

이 정의의 장점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이 적용되고, 본인이 언제든 되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헤드폰을 다시 켜는 순간 잠수가 아니게 됩니다. 활동 여부를 관리자가 눈으로 판단해 옮기거나 점수를 깎는 방식보다 훨씬 덜 억울합니다.

잠수 봇으로 판정과 이동 자동화하기

정의가 서면 나머지는 시계 하나입니다. 헤드폰을 끈 채로 같은 채널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를 재고, 기준 시간이 지나면 서버의 비활성 채널로 옮깁니다. 디스코드 기본 기능이 못 보는 집합을 보완하는 것이라 둘을 같이 켜 두어도 서로 방해하지 않습니다.

옮기기 전에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0분이 지나면 DM으로 '곧 옮겨진다'고 예고하고, 헤드폰을 켜면 시계가 0으로 돌아가 옮겨지지 않습니다. 30분이 되면 옮기고, 옮긴 뒤에는 원래 방이 남아 있으면 돌아올 링크를, 방이 정리됐으면 새 방을 여는 법을 DM으로 보냅니다. 자동으로 되돌려 놓지는 않습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봇이 자리를 이리저리 옮기는 경험이 쌓이면 기능 자체를 꺼 달라는 요청이 오기 때문입니다.

옮기면 안 되는 자리는 처음부터 빼 둡니다. 내전 진행 중인 팀 음성 채널, 들어가면 새 방이 생기는 트리거 채널, 집계에서 제외한 운영용 계정, 그리고 비활성 채널 자체입니다. 임시 채널에 혼자 남은 마지막 한 명이 옮겨지면 그 방은 비어서 정리되는데, 30분째 잠수 한 명만 남은 방을 치우는 것이니 의도된 결과입니다.

AFK로 옮겨지면 활동 순위는 어떻게 되나

활동 순위를 운영하는 서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답은 '아무 영향이 없다'입니다. 비활성 채널에 있는 시간은 처음부터 집계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옮겨지기 전에 헤드폰을 끄고 있던 시간도 0배로 세기 때문에 이미 쌓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옮겨진다고 손해를 보는 것도, 옮겨지지 않았다고 이득을 보는 것도 없습니다.

마이크만 끈 시간은 0.5배로 셉니다. 듣고 있는 사람의 시간까지 0으로 만들면 말수가 적은 멤버가 억울해지기 때문입니다. 채널에 혼자 있는 시간은 세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합치면 '다른 사람과 함께 대화를 듣고 있던 시간'만 남고, 그것이 순위와 등급의 재료가 됩니다.

Kletoi에서 잠수 자동 이동 켜기

Kletoi의 잠수 자동 이동은 위 기준을 그대로 씁니다. 기본은 꺼져 있고 관리자가 켜야 합니다. 사람을 강제로 옮기는 기능이라 켠 적 없는 서버에서는 절대 동작하지 않습니다. 켜려면 서버에 비활성 채널이 지정되어 있고 봇에게 멤버 이동 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둘 중 하나가 없으면 켜지지 않고 이유를 알려 줍니다. 켠 뒤에 그 채널에 연결하거나 멤버를 옮길 권한이 없어 옮기지 못하면 리포트 채널(없으면 시스템 메시지 채널)로 알려 줍니다. 봇이 비활성 채널을 대신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서버 구조를 봇이 임의로 바꾸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안내만 합니다.

웹 콘솔의 설정 페이지에서 '잠수 자동 이동' 스위치를 켭니다. 슬래시 명령으로는 /관리 잠수이동켜기를 씁니다(명령 이름은 디스코드 표시 언어를 따라갑니다). 켠 뒤에는 최소 30분의 유예가 있어서 켜는 순간 누군가 끌려가는 일은 없습니다.

예고와 이동 안내 DM은 '잠수 예고 DM' 스위치로 서버 단위로 끌 수 있습니다. 멤버 본인이 '리마인더·넛지' DM을 꺼 두었다면 그 멤버에게는 보내지 않습니다. 옮겨진 기록은 감사 로그에 남아서 방이 왜 사라졌는지 나중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Kletoi 웹 콘솔의 '잠수 자동 이동' 설정 모달 — 자동 이동과 예고 DM 스위치가 모두 켜져 있고, 디스코드 내장 제한(60분)보다 Kletoi가 30분에 먼저 옮긴다는 비교, 그리고 실제로 발송되는 예고·이동 통지 DM 문안이 함께 보인다.
켜면 어떤 DM이 나가는지 같은 화면에서 미리 보입니다 — 채널·시간은 표본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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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정을 봇이 대신합니다. 서버에 추가하고 채널 하나만 지정하면 바로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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